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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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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제목
    조루증에 대한 FAQ
  • 작성자
  • 작성일
    2011-06-03 [16:50:00]
    조회수
    943
  • Q) 친구들 얘기나 잡지책 등을 보다보면, 성관계 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마음대로 조절을 하면서 파트너와 같이 즐긴다는데, 저는 안 그렇습니다.
    쉽게 이야기해 사정 조절이 잘 안됩니다.
    성교 시 다른 생각을 해 보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잘 안됩니다.
    시간이나 왕복 횟수로 봐서는 조루가 아닌 것도 같은데, 마음먹은 대로 사정 조절이 안됩니다.
    결혼한 지 10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A 최근 들어 <조루수술>이라고 해서 원인 불문하고 조루수술만 하면 모두 좋아질 것 같은 과장 광고와 상담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조루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 음경이 예민한 것이 조루의 원인인 경우에 한해서만
    조루수술후 만족도"가 80~90%에 달하는 것이며, 나머지 약 10~20% 가량의 환자 분들은 음경이 예민한 것 이외의 원인이
    공존하고 있어 수술 후에도 조루가 지속 되기도 합니다.
    즉, 수술은 성공(감각은저하)  되었지만 음경이 예민한  것 이외의 원인으로 인해 조루는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추후 원인에 따른 보조적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경우는 수술을 해도 전혀 효과를 못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① 삽입도 하기 전에 사정을 한다
    ② 애무만으로도 사정을 한다
    ③ 국소도포 약물을 발라 감각이 저하된 상태에서 관계를 해도 사정 지연에는 전혀 효과가 없다
    ④ 현재 5~10분 정도 끌 수 있는데 더 끌고 싶다
    ⑤ 성관계 시 마다 괜히 사정이 빠를까 불안하고 편하게 성관계에 집중할 수가 없다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조루증을 판단하려면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해도 성관계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사정 시간이 약간씩 다를 수 있고, 조루의 원인자체도 다양하고(음경 예민, 심인성, 전립선염, 요로감염, 신경성 등), 파트너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약을 발라도 어떤 때는 효과가 있고 어떤 때는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조루의 판단은 함부로 내릴 수 없습니다.

    님의 경우에는 아마도 조루의 정의를 가장 넓게 확장해 적용시켰을 경우에 한해서만 조루로 진단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님의 경우 보통 성 관계 시 대체로 5분 이상은 지속하는데, 단지 주위에서 말하는<맘대로 사정조절>이 안돼 질문하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조루의 치료는 모든 다른 병도 마찬가지겠지만 원인별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음경이 예민한 원인만 있는 경우에는 콘돔사용․약물 도포․ 배부신경 차단술 같이 음경 예민도를 저하시키는 방법을 쓰고,
    심인성이 주된 원인인 경우에는 경구 약물 요법을 쓰며,
    전립선염증 등 기타 원인으로 조루 증세를 보일 때는 그에 따른 원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즉 질문하신분의 경우,
    지속적 질내왕복 운동 시 얼마 만에 사정을 하는지?
    콘돔이나 약물 도포 등으로 좋아지는지?
    심인성 요인은 없는지? 등에 따라 치료 가능성과 방법이 결정 될 수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절대 '조루수술이 조루증 치료에 만병통치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경이 예민한 경우는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이유는 수술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없으며, 수술의 적응증에 해당되는 경우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조루수술을 시행할 경우 적어도 비뇨기과, 남성의학 전문의라면 수술법에 다소간의 차이(신경을 자르는 위치, 범위, 신경을 자르고 끝을 레이저로 지지느냐 여부, 끝을 실로 묶느냐 여부, 귀두에 약물을 주입하는 법으로 시술)가 있지만
    음경 저하의 측면에서의 효과는 대개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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